어제는 맥도날드 원피스 피규어가 출시되는 날이었습니다.
맥도날드 원피스 피규어는
이미 해외에서 예전에 출시되어 인기가 많았던 제품이어서
몇 주전부터 광고나 기사를 통해서도 국내 출시일을 알고 있었죠.
그런데 발매일이 11월 5일 오후 6시.
주변에 맥도날드가 없어서 도저히 구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일치감치 구매를 할 생각은 접었었습니다.
밤 11시쯤 집에 들어가는 길에
에이 설마~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한번 해보았습니다.
- 혹시 원피스 세트 남아 있나요?
- 네 있습니다.
- 네?!
- 네 있습니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맥도날드로 달려가서 구입!
빅맥 3세트 + 원피스 피규어 9종 가격은 43,000원
이상하다.
이거 원래 줄서서 사야되는 거 아닌가?
그냥 이렇게 밤 11시에 그냥 가서 사도 되는건가?
이런 배부른 생각이... ㅋ
아님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던 것인가?
아닌데. 구입한 글들보니까 2~3시간씩 미리 가서 줄서서 사던 사람도 있던데..
뭐 어쨌든 구입했다는 사실이 중요. ㅋㅋ
밤늦게 빅맥 야식을 먹었다는 건 덤.
맥도날드 종이 가방에
한가득 들어있는 원피스 피규어
생각보다 원피스 피규어 하나하나의 부피가 커서 약간 놀람.
그리고 대충봐도 피규어의 퀄리티가 꽤 괜찮음
요런 WANTED 포장지의 센스도 굿!
포장지 버리기 아까울 것 같습니다.
예상치 못한 맥도날드 원피스 피규어 득템에 기분이 좋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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