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바오 01001 중국 비단 상점 리뷰 #1

처음으로 손맛을 보게 된 싱바오 제품입니다.

싱바오는 레고의 복제품이 아니라 창작품, MOC 제품들을 상품화하고 있어서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데요.

창작자와는 정식 저작권 체결은 안됐다는 얘기도 있어서 사정은 좀 그렇습니다만,

어쨌든 기존 레고와는 다른 새로운 제품군들이 많아 기대가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풍의 건물들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첫 제품은 싱바오01001 중국 비단 상점 입니다.

# 인스

제법 두툼하고 깔끔하게 나온 인스.

그런데 페이지 결합력이 약해서 

조금만 힘줘서 펴면 갈라져서 페이지가 떨어지기 쉽습니다.

두툼

총 141 페이지

첫 페이지에는 창작자 소개.

싱바오 01001 비단상점의 창작자는 

笛墨文化 DEMO STUDIO 라는군요.

최근에 싱바오에서 연달아 나오고 있는 중국풍 건물들을

모두 여기서 창작한 건가 싶네요.

한문으로 된 스티커.

질이 괜찮네요.

싱바오 제품들은 모두 봉다리 번호 표기가 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인스에서도 번호별로 설명이 되어 있어서 조립이 아주 편했습니다.

# 봉다리 정보

봉다리는 총 59개.

봉다리 그룹은 12번 그룹까지 있습니다.

1번 그룹 : 1~4번

1번 완성

모듈러의 시작은 언제나 밑장깔기 ㅋ

2X2 진회색 브릭하나 누락

2번 그룹 : 5~8번

2번 완성

벽이 올라갑니다.

3번 그룹 : 9~13번

3번 완성

계단이 올라가고 비단이 채워졌습니다.

4번 그룹 : 14~18번

4번 완성

큰방이 채워졌군요.

5번 그룹 : 19~24번

5번 완성

1층 간판과 지붕 등장

6번 그룹 : 25~29번

6번 완성

높은 답벼락이 올라가네요.

중국식 건물의 특징인지 한쪽 담벼락이 굉장이 높군요.

7번 그룹 : 30~32번

7번 완성

작은 방 지붕 및 1층이 모두 갖춰졌습니다.

8번 그룹 : 33~36번

8번 완성

2층 밑판과 디테일이 채워집니다.

벽에 걸린 모자나 동양화 등 아기자기 합니다.

9번 그룹 : 37~41번

9번 완성

벽이 올라갑니다.

동양식 창틀 표현이 아주 맘에 들어요.

10번 그룹 : 42~46번

10번 완성

정면 큰 창틀이 채워졌습니다.

반복작업이 있지만 역시 만들고 나니 멋있네요.

11번 그룹 : 47~54번

11번 완성

반복 작업 대장격인 2층 지붕이 얹혀졌습니다.

12번 그룹 : 55~59번

미피 봉다리 들이구요. 

수레와 입간판, 자전거가 포함됩니다.

마지막 59번 봉다리는 여유분 브릭입니다.

총 2개 브릭 누락이 있었는데, 여유분 브릭에는 없어서 아쉽.

대세에 영향을 못끼치는 브릭들이라 눈감아줄만 합니다.

# 완성샷

중국풍 분위기 제대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