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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1707 대만

대만 85도씨 소금커피



용산사를 나와서 바로 들른 곳은

85도씨

용산사 바로 앞에 지점이 있는데요.

그 유명한 소금커피를 맛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대만 답게 날씨가 너무 더워서

시원한 실내에서 마시고 싶었으나

2층에 왠지 실내 테이블이 있어보이는 겉보기와는 달리 

1층 테이크아웃 전문점이었습니다.




여러 메뉴들이 많지만

일단 소금커피를 시켜보기로...

미디움 사이즈는 60원.

우리 돈으로는 2300원 정도니 정말 쌉니다.





계산대 옆에는 85도씨에서 꼭 먹어야할 음식 베스트 3를

광고 하고 있는데요. 

뭔고하니...





소금커피와 펑리수, 버블티라는 군요.

무려 4개국어로 ㅎㅎ





그러고보니 다른 버블티 브랜드와는 다르게

85도씨 베이커리라고 검색되기도 하고

가게 안쪽에 베이커리가 같이 있었습니다.

저 층층이 쌓인 크레이프케이크는

무려 65원(2400원).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7~8000원 했던 듯.

아쉽게도 다음 먹방을 위해 먹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처음 맛본 바다 소금 커피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체 커피에 웬 소금이냐! 했는데

완전 짠 그런 맛이 아니라

커피 맛 끝에 살짝 혀끝이 짜릿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소금으로 인해 커피의 풍미가 더 강조되는 맛이랄까...

어쨌든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만

이런 저런 많은 먹거리 들로 인해 결국 여행동안 한번밖에 못먹어 봤네요.


대만여행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맞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