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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1707 대만

대만 삼미식당 연어초밥



타이페이 시내 관광의 오전 하이라이트는

엄청 큰 연어초밥으로 유명한 삼미식당이었습니다. ㅎㅎㅎ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20분.

용산사를 들렀다가 소금커피를 들고서

식당으로 천천히 이동을 했는데요.





10분전쯤 도착했는데 이미 대기자가 10여팀 이상이더군요.

문앞에 놓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적어두면 됩니다.

관광객도 많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 같았습니다.





1층 벽에 걸린 메뉴판

연어초밥이 제일 유명하지만

다른 초밥들, 꼬치 종류가 유명한 듯했습니다.





오픈 시간이 되자 대기자 순서대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대기자 명단 불러주시는 남자 직원은 한국어 엄청 잘합니다. ㅎㅎ

1층은 이미 다 차서 2층으로 올라갔는데

1~2층 합치면 테이블 수가 꽤나 많습니다.






연어초밥 3개(190NTD -> 7000원)와 관자꼬치 1개(80NTD)를 주문.

연어초밥은 생각보다 많이 크다고 해서 3개만 주문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연어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니라서 맛만 보려했습니다.





드디어 등장!

정말 큽니다. ㅎㅎㅎ





아이폰 7과 크기 비교!

위에 얹힌 연어를 펴면 아마 1개로도 아이폰 2/3는 덮을 듯합니다. ㅎㅎ





두께도 어마어마하죠. 

일단 연어가 굉장히 신선하고

윤기가 차르르 흐르는 것이 

위에 덮힌 데리야끼소스(?)가 느끼함을 살짝 잡아줍니다.

연어를 잘 못먹는 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베이컨 관자 꼬치.

꼬치 하나에 관자 2개. 90원

관자의 탱탱한 식감이 맛나더군요.


하루종일 뭔가를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성인 2명이서 연어초밥3개와 꼬치 하나만 시켰는데

초밥 크기가 커서 생각보다 배가 차더라는...


삼미식당 연어초밥은 역시 명불허전 맛집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