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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201707 대만

대만 예류 지질 공원

대만 여행 둘째날

리얼마이트립에서 예약한 예/스/진/지 일일 투어가 있는 날입니다.


택시투어도 고민했지만, 택시는 10만원이 넘는 금액이라 

비용대비 인원이 3~4명은 되야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아서

버스 투어로 1인당 비용 23000원 정도에 예약.


마이리얼트립에서 다른 나라 여행일 때도 당일 투어를 몇번 이용했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은 편입니다.






첫번째 코스는 예류 지질 공원

멀리 말그대로 기암괴석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행의 반은 역시 날씨입니다.

다행히도 투어를 하던 둘째날도 날씨가 맑았는데,

대만 여행에서는 날씨가 맑은 게 그 순간에는 힘들긴 하더군요.

너무 더워서 버스 바깥만 나서면 땀이 뻘뻘...

그래도 청명한 하늘의 사진을 보니, 새삼 고생한 보람이 있긴 하네요 ㅋㅋ





예류 지질 공원하면 딱 떠오르는 버섯모양의 바위들.

직접 보니 참 신기하긴 합니다.

모양에 따라 이름을 붙인 바위들이 많아서

숨은그림찾기처럼 바위 찾는 재미가 있다.... 지만

날씨가 너무 덥고 사람도 많아서

유명한 것만 스륵 보게 되었네요.




이 바위도 숨은바위찾기 중 하나였던 것 같은데

아마 여왕머리 비슷한 이름이 이었던 듯합니다.

물론 제일 유명한 여왕머리 바위는 따로 있습니다.ㅎㅎ





하트모양의 바위

많이들 사진을 찍는 곳 중 하나






예류 지질 공원은 아마 3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첫번째 구역을 지나 저 멀리 두번째 구역이 보입니다.

사람들이 쭉~ 늘어서 있는 곳이 바로 

여왕머리바위가 있는 곳





가장 핫한 곳은 역시 여왕머리바위 입니다.

대략 3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진 한장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도 없고, 기다리기도 귀찮아서

여왕머리바위 뒷쪽으로 와서 찍었는데

의외로 그럴싸하게 사진에 담기는 군요.





거북이 등딱지처럼 보이는 바위들

화석같은 바위도 있다는데

다 찾지는 못했네요.





뭔가 다들 사진을 찍던 곳인데

정확히 어떤 바위인지는 모름... ㅎㅎ







날씨가 너무 좋아 힘들었지만

대만 여행이라면 그래도 꼭 한번 가볼만 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